임시치아(임시크라운·임시브릿지) 사용 수칙 & 끼임·파절 대처

임시치아는 치아 보호·모양·발음·잇몸 형성을 위한 임시 장치입니다. 짧은 기간이라도 음식·위생·응급 대처를 지키면 최종 보철 적합도가 좋아집니다.

음식
✔ 안전: 죽·파스타·계란·연두부·연어·바나나·요거트
✔ 피함(초기 24–48h): 카라멜·떡·껌·오징어·견과·바삭칩·씨있는 과일

생활
✔ 수면: 옆으로 누워 해당 부위 압박 피하기
✔ 운동: 첫 24h는 격한 운동·사우나 금지(출혈·부종↑)

위생 루틴
아침: 전동/수동 2분(소프트모) → 임시 변연 “C-스윕” → 치실 내려가고 옆으로 빼기
저녁: 치실 전부 → 치간칫솔(헐렁하지 않게) → 불소치약 양치(헹구지 않기) → 저자극 가글 1회

임시치아 탈락 응급 대처
① 삼키지 않게 조심히 꺼내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굼 → 완전 건조
② 크라운 안쪽에 음식물/시멘트 잔사 있으면 칫솔로 부드럽게 제거
③ 치아/크라운이 깨지지 않았다면 깨끗한 용기에 보관하고 빠른 내원
④ 부득이하게 바로 못 올 경우(행사/출장): 약국의 임시 치아 시멘트를 소량 사용해 임시로 붙일 수 있음 — 하룻밤~이틀 버티는 용, 즉시 내원 전제
※ 순간접착제·본드류 절대 금지 (변연 오염·치아 손상·최종 보철 적합 실패).

브릿지/다치대 임시
• 폰틱(공중 치아) 아래 공간은 스레더·워터플로서로 하루 1회 통로 세정
• 한 부분만 들뜨면 전체가 약해짐 → 임시 시멘트는 가장 얇게, 씹는 테스트 후 즉시 내원

7일 플랜
Day 1 : 음식·치실 수칙 숙지, 높이·시림 체크
Day 2–3 : 치간칫솔 사이즈 피팅, 끼임 기록
Day 4 : 사진(정면/측면/윗면)으로 변연·잇몸 상태 기록
Day 5–6 : 시림·냄새·끼임 변화 확인 → 이상 시 연락
Day 7 : 최종 보철 준비(색·형태 피드백 메모)

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임시치아로 치실 써도 되나요?
→ 네. 다만 내려가고 옆으로 빼기가 원칙입니다.

Q2. 며칠 못 올 때 임시 시멘트 괜찮나요?
→ 응급용으로만, 소량·짧은 기간(1–2일). 이후 반드시 내원하세요.

Q3. 발음이 어색해요.
→ 보통 2–3일 내 적응합니다. 계속 이상하면 두께·길이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.

임시치아 기간의 승부는 음식 선택·치실 기술·응급 대처입니다. 오늘부터 옆으로 빼는 치실과 끈적/딱딱 회피를 고정해 최종 보철의 완성도를 높이세요.

다음 주제 예고

다음 칼럼에서는 최종 크라운·브릿지 장착 당일 체크 & 적응 루틴을 안내합니다.